문서의 임의 삭제는 제재 대상으로, 문서를 삭제하려면 삭제 토론을 진행해야 합니다. 문서 보기문서 삭제토론 스파이크 스피겔 (문단 편집) == 특징 == 깃을 세우고 윗 단추를 몇 개 풀어헤친 노란색 셔츠에 대충 걸친 검은 넥타이, 소매 걷은 파란색 정장 자켓과[* 흔히 볼 수 없는 양식으로, 넓적한 라펠이 한 쪽에만 달렸고, 단추가 아닌 벨크로같이 생긴 두 개의 무언가로 고정해 여미는 독특한 디자인이다. 시중에 비슷한 디자인의 실물이 없어 코스튬 플레이를 하는 사람들은 대개 직접 만들어 입는다.] 바지를 작품 내내 입고 다니는 [[단벌신사]].[* 베르테르 패션과 컬러가 동일하다.] 격투 스타일은 철학가이자 권법가인 [[이소룡]]을 모티브로 삼았다. 작중에서는 실제로 [[절권도]]를 바탕으로 한 격투술을 사용하며 싸움실력이 세계관 최정상급이다. 그래서인지 작중 굴지의 액션 담당.[* 일대일 대결에서 스파이크를 고전시킨 인물은 [[통푸]], [[앤디 폰 데 오니아테]], [[비셔스(카우보이 비밥)|비셔스]], [[애플델리 시니즈 헤사프 류토펜]], 그리고 [[카우보이 비밥 극장판: 천국의 문|극장판 천국의 문]]의 [[빈센트 볼라주]] 정도다. 이 중 앤디와 비셔스는 스파이크를 고전시키긴 했지만, 스파이크와 의도적으로 대비되는 캐릭터로 구상되었기 때문에 딱히 우열이라고 할 것 없이 격투 실력이 스파이크와 완전히 동급이다. 스파이크를 상대로 확실히 우위를 점한 것은 빈센트, 통푸와 애플델리 정도인데, 빈센트의 경우엔 스파이크를 몰아붙이다가 결국 제압하긴 했지만 스파이크가 꽤 오래 버티며 합을 겨뤘을 정도로 무력 차이가 엄청나진 않았고, 스파이크가 정말 쪽도 못 쓰고 발린 것은 통푸와 애플델리 정도인데 빈센트와 통푸는 인체 실험으로 개조된 인간병기에 가깝기 때문에 작중에서 순수 인간의 스펙으로 스파이크를 이긴 인물은 애플델리가 유일하다.][* 12화 '주피터 재즈' 전편에서는 온갖 근접 무기로 무장한 패거리에게 포위되는데, 그들이 스파이크를 '''비셔스'''로 오해했고, 이에 제대로 분노한 스파이크는 맨주먹으로 파이프를 쳐서 찌그러뜨리며 불쾌함을 표출하고 맨 몸으로 패거리를 쓸어버렸다.] 여기에 사격 실력, 우주선 조종 실력도 일류라[* 페이도 조종 실력은 한가닥 하지만 스파이크한테는 밀리는 편. 극장판에선 '''공군 전투기 편대'''와 붙어서 신기에 가까운 조종술로 전투기들을 모조리 따돌리고 빠져나왔다. 그를 쫓던 전투기들은 전부 지형지물 등에 의해 폭파당하고, 해당 파일럿들은 전부 비상사출로 목숨을 건진다.] 어지간한 현상범들은 그에게 깨끗히 털려서 잡히곤 한다. 다만, 현상범을 잡는 과정에서 생기는 피해 같은 것들은 생각하지 않고 즉흥적으로 덤벼들기 때문에 현상금의 대부분이 수리비나 피해 배상금으로 빠져나가 궁핍한 생활을 하고 있다.[* 게다가 거물급 현상범들을 잡을 땐 유독 운이 없는 편이다. 정확히 말하면 사건은 전부 해결하지만 일이 이리저리 꼬여서 결국 현상금은 못 타는 경우가 부지기수.] 그리고 이 궁핍한 생활은 1화부터 나타난다. [[제트 블랙|제트]]가 만들어준 '''특제 [[고추잡채|친자오로스(靑椒肉絲)]]'''를 뒤적이다 구성 재료가 피망과 죽순밖에 없는 것을 알고 '고기가 없는 친자오로스는 친자오로스라고 할 수 없지 않아?'[* '친자오로스'는 청초육사(青椒肉丝, 칭자오러우쓰)가 일본식으로 정착된 발음. 이름부터 "肉"이 들어가니 엄밀히 말하면 고기 없는 친자오로스는 친자오로스라 할 수 없기는 하다. 한국어 더빙판에서는 [[쇠고기]] [[잡채]]라고 번역했다.]라고 불평하고, 제트가 "돈이 없을 때는 그럴 수 있지"라고 답하자 '지난번에 현상금 100만 우롱 받았는데 그건 어쩐 거냐'고 불만을 표한다. 이에 제트가 열불난 얼굴로 쏘아붙인다. >"네가 부숴버린 기체 수리하고, 네가 부숴버린 가게 고쳐주고, 네가 두들겨 팬 경찰관 치료비 물어줬다!!" 이 말에 스파이크는 찍소리 못 하고 고기 없는 친자오로스를 얌전히 먹는다. 위에 적힌 제트가 말한 내용과 마찬가지로, [[테드 보어]]가 말하길 '저항하는 현상수배범을 묵사발로 만들고는 체포한다' 는 악명이 퍼져서 현상범들 사이에선 '가장 붙잡히고 싶지 않은 현상금 사냥꾼' 중 한 명으로 꼽힌다고 한다. ||{{{#!wiki style="margin: -5px -10px" [[파일:external/bebopattic.weebly.com/6974285_orig.jpg|width=100%]] }}}|| 양쪽 눈의 색깔이 미묘하게 다른데, 과거에 큰 부상을 입은 오른쪽 눈을 인공 안구로 이식받았기 때문이다.[* 양 안이 다 갈색이긴 하지만, 오른쪽 눈 색깔이 조금 더 밝은 갈색을 띈다. 그렇다고 [[오드아이]]처럼 한눈에 알아볼 수 있을 정도로 다르지는 않다. 원래 작품 기획 단계에서는 안대를 할 예정이었다고 한다.][* 헌데 꿈에서 묘사된 수술 장면을 보면 꼭 멀쩡한 눈을 뽑아내고 의안을 이식하는 듯한 분위기다. 어디까지가 정확히 현실에 부합되는지는 알 수 없지만 여기서 스파이크가 드물게 식은 땀을 흘리며 화들짝 깨어나는 걸 보아 이 사고와 안구 이식이 트라우마로 남아있는 듯.] 스파이크는 이때를 기점으로 한쪽 눈(왼쪽)으로 과거를 보고 또 다른 한쪽 눈(오른쪽)으로는 현재를 바라보게 되었다고 말한다.[* '한쪽 눈으로는 미래를 보고 한쪽 눈으로는 과거를 본다'는 말은 서양에서 [[카멜레온]]에 대해 내려오는 전설이다. 카멜레온은 양쪽 눈을 각자 따로 움직이며 360도로 돌릴 수 있기에 붙은 말인데, 1화에서 스파이크가 [[아시모프 소렌산]]과 싸울 때 그에게 "눈에 너무 의지하는군, 카멜레온이 아니잖나!"라는 말을 하는 것을 보면 이 컨셉은 카멜레온을 모티브로 따온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때 아시모프 소렌산은 '동체시력'을 높여주는 마약을 복용한 상태였기에 카멜레온에서 모티브를 따온 것이 확실하다. 그리고 스파이크의 눈썰미와 동체시력도 굉장히 뛰어난 것으로 묘사된다. 엔딩곡 The Real Folk Blues의 가사에도 이와 같은 말이 나온다.] 이런 심리가 줄리아를 잃은 뒤로 계속된 특유의 현실감을 잃은 일상과도 부합되는 걸 보면 아마 줄리아와 도피하기 위해 사망을 위장할 때 부상을 입어 이식하게 된 것으로 보인다. 그리고 이러한 시야의 묘사는 스파이크의 마지막 행보에 커다란 [[복선]] 역할을 하게 된다.저장 버튼을 클릭하면 당신이 기여한 내용을 CC-BY-NC-SA 2.0 KR으로 배포하고,기여한 문서에 대한 하이퍼링크나 URL을 이용하여 저작자 표시를 하는 것으로 충분하다는 데 동의하는 것입니다.이 동의는 철회할 수 없습니다.캡챠저장미리보기